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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맞는 도로명, 예인도시로 각인
지역에 영화배우 신성일 이름을 딴 도로명이 생겼다. 지역 브랜드가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서 도로명을 현실에 맞게 변경한 것이다. 기존 하이브리드로보다 너무나 객관성이 명료하고 익은 도로명이다. 외래어 도로명은 우리 몸에 덜 맞는 억지 옷이었다. 신성일 생가가 있어 한점 하자 없는 변경이었다.
필자는 본지 제1163호(2021년 5월 25일) 15면 사설 ‘역사성 있는 명칭변경 브랜드가치 상승한다.’에서 경주시 양북면이 문무대왕면으로, 군위군 고로면이 삼국유사면으로 변경되었음을 보기로 우리지역 북안면도 가칭 ‘노계박인로면’ ‘노계면’ ‘조홍시가면’ 등으로 변경하면 어떨까로 운을 띄웠다.
영천시에서 북안면은 북쪽방향이 아니다. 노계선생의 고향이며 노계문학관이 존재하고 효의 지존인 노계선생의 고향명을 변경하고 북안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영천시 경계지까지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경계지까지 도로명도 박인로로나 조홍시가로로 변경하여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 예향의 향기가 한약 살구 복숭아 포도와 어우러져 브랜드가치를 더 높여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한 점 오해의 소지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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