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초등학교앞 안전표지판 등 인도위 시설물 너무 많아 어린이들 위험“
영천초등학교앞 도로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좌우양쪽에 설치한 안전표지판 등 각종 안전시설물이 인도위에 너무 많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영천초등학교앞 주변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여기서 살고 있는지 오래됐다. 전에는 몰랐는데, 최근 이곳을 자주 왔다 갔다 한다. 농협에 볼일이 있어 자주 인도로 걸어다닌다. 가만히 살펴보니 인도위에 너무 많은 안전시설물 표지판 기둥이 서 있다. 그것도 모두 인도 중앙에 서 있다. 자칫 어린이들이 기둥에 부딪혀 사고를 부를 수도 있다.“면서 ”어떤 때는 하교 시간에 한 번 살펴보기도 했다. 많은 어린이들이 학원 차를 이용해 질서 있게 하교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장난치면서 도로를 건너올 때 달려서 올 수 있다. 앞을 보지 않고 막 달리다 보면 기둥에 부딪칠 수 있다는 것이다.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양쪽 좌우에 크고 작은 기둥이 너무 많다.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현장을 확인하니 안전시설물 표지판 기둥이 인도위를 장악하고 있었다. 속도위반 카메라 기둥을 비롯해 큰 기둥만 신호등기둥 2곳방향, 방범용 CCTV기둥, 전봇대, 통신지주, 영천시 그늘막, 교회안내판 등 수없이 많아 보였다.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반경 10m 내 기둥수를 살펴보니 약 32개가 인도위에 서 있었다. 모두 어린이들이 다니는 인도위다.
이에 대해 영천초등학교 교감은 ”교문 밖은 우리가 관할 하는 구역이 아니다. 안전시설물이 많은 것은 좋은 것 아닌가. 모두가 영천시 또는 경찰서에서 설치했다. 인도위 안전시설물로 인해 다친 어린이는 없다.“면서 ”현장을 관찰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행정에 요청해 보겠다.“고 했다.
학교 앞 도로구조가 좀 다른 중앙초등학교앞과 포은초등학교앞은 안전시설물 기둥이 적당하게 설치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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