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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기.예슬.정욱 삼남매, 사랑의 라면 기부
12월 21일 영천시 화룡동 임슬기.예슬.정욱 삼남매가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50박스(120만원 상당)를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임슬기 양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로 이들 삼남매는 2017년부터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부를 시작, 매년 서부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삼남매의 아버지인 스마트학생복 대표 임주식 씨도 자녀들의 뜻에 동참하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돕기 성금(10만원)도 기탁하여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강대활 서부동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젊은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이 이어져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까지 녹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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