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2021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 청년정책추진단(TF) 소속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청년정책추진단(TF)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청년일자리, 주거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5개 분야 道 35개 사업추진 부서와 관련 연구기관 및 청년 참여단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포함 돼 있는 청년정책 과제의 부서 간 추진상황 공유와 협의․조정 및 연계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1년 경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포함된 청년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로 참신했던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주요 추진성과는 청년일자리 분야에서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945명, 청년기업․창업기업 일자리 사업 345명,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150명,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129명 등 총 8748명에 대해 취․창업을 지원했다.
주거ㆍ교육 분야는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058명, 경북학숙 302명, 콘텐츠코리아랩 2780명, 학사학위 취득지원 108명, 대학일자리센터 17개소 운영 등이다.
복지ㆍ문화 분야에서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1355명, 청년한부모 자립지원 2228명,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지원 375명,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 62명 등으로 나타났다.
참여ㆍ권리 분야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15개팀 지원,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2개소 지원, 청년단체 활성화 5개단체 지원 등이었다.
코로나19로 올해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사업, 글로벌 해양수산대학생 연수사업 등은 취소됐지만, 경북 청년정책 목표 이행률은 평균 105%를 달성해 청년에게 힘을 불어넣고자 하는 경북도의 의지를 보였다.
한편, 경북도는‘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경북’을 비전으로 ‘2021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5개 분야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최다 사업인 148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를 포함한 총 2658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청년정책추진단장인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착 기반 마련과 정책참여 기회 확대 등 청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