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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 4개 마을 수돗물 공급… 지방상수도 통수식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 기대
영천시 자양면 노항리, 신방1·2리, 삼귀리 4개 마을에도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가 흐르게 됐다.
영천시는 12월 9일 자양면 신방2리 상신마을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박영환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 마을이장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양면 신방지구 지방상수도 통수식을 개최했다.
자양면 신방지구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는 자양면 노항리, 신방1·2리, 삼귀리 4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32억원으로 2021년 5월 착공하여 2021년 11월 상수관로 공사를 완료했으며 11월부터 신규 급수공사를 시작해 135여 세대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마련했다.
김영태 신방1리 이장은 “40여년간 영천댐을 가까이에 두고도 자양에는 상수도가 들어오지 못해 주민들이 아쉬워했는데 이제라도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올해까지 자양면 7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데 이어 2023년까지 자양면 충효리, 도일리, 보현리 3개마을과 화북면 정각리에 공급하고 2026년에는 화북면 보현산댐 상류지역 6개 마을까지 영천통합정수장에서 정수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상수도 보급률 확대로 영천 전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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