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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초등학생 수직상승, 중학생 하위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2.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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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초등학생 수직상승, 중학생 하위권

 

 

2011학년도 국가단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영천지역 초등학생 성적이 수직상승했고 중학생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12일 치러진 학업성취도평가는 올해로 3번째로 전국의 초6·중3· 고2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3과목(국어·수학·영어) 중학교 5과목(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결과 영천지역 초등학생들은 3과목에 대한 보통이상 학력이 87.7%로 경북 도내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09년도 11위와 비교하면 수직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청도군(93.1%), 2위는 성주군(90.7%), 3위는 경산시(90%)이며 4위가 영천시로 상위권을 형성했고 하위권으로는 청송군, 영주시, 영양군으로 집계되었다.
2년 전인 2009 학업성취도 평가와 비교하면 중위권 이였던 청도(당시 7위), 영천(당시 11위), 성주(당시 16위)가 수직상승했고 영양군(당시 9위), 영주(당시 8위)가 많이 뒤처진 모습으로 자율경쟁 체제로 돌입했다.
초등학교 과목별 성적으로 보면 청도군이 국어(93.6%), 수학(92.2%), 영어(93.6%) 3과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연 우세를 보이고 있다.

영천시 초등학교는 국어과목에서 보통이상 학력이 87.7%로 6위를 기록했고 수학은 87.4%로 4위, 영어는 88.3%로 13위를 기록했다. 국어와 수학은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편이나 영어는 노력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중학교는 예년보다 조금 하락한 성적을 보여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 중학교 보통이상 학력 비율은 69.9%로 도내 23개 지역청 중에서 20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도와 비교하면 비율로는 11%가 상승했지만 순위로는 2단계 하락했다.
영천시 중학교의 과목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보면 국어가 80.7%로 경북 20위를 기록했고, 사회는 70.4%로 15위, 수학은 66%로 17위, 과학은 67%로 14위, 영어는 69.5%로 14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2009년보다 비율은 다소 높아졌으나 순위는 많이 밀리는 모습이다.
경북 순위를 보면 1위가 고령군(81.6%), 2위가 영주시(81.4%), 3위가 문경시(81.3%), 4위가 청도군(80.7%)이 각각 차지했고 하위권으로는 영천시(69.9%), 군위군(67.4%), 의성군(65.2%), 영덕군(59.8%)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2009년도 순위에서 수직상승이나 수직낙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교는 노력 여하에 많은 변화가 있지만 중학교부터는 교과목별 수준도가 있어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교육 관계자는 “영천지역 학생들을 비롯해 교육계 종사자들이 많은 노력을 했는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는 단기간에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중학교는 성적이 올랐지만 순위가 떨어져 아쉽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처럼 기초학력을 다지면 2~3년 후에는 중학교도 성적이 향상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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