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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595명 응시… 예년보다 재수생 증가 별도 시험장서 4명 시험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1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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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595명 응시… 예년보다 재수생 증가
별도시험장서 4명 시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8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졌다.
2년 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속에서 진행된 수능시험이지만 영천지역 2곳의 시험장에서는 무리없이 진행됐다.
이번 수능시험을 치르는 전국 지원자수(1교시 기준)는 50만9,821명으로 지난해 49만992명보다 증가했고 예전처럼 50만명대를 유지했다.


이는 학생부 교과 전형의 확대로 최저를 맞춰야 하는 학생, 약학대학의 학부생 모집, 수학 영역 가형과 나형의 통합 응시로 상대적으로 이과생들이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환경, AI 계열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등으로 인한 이공계열 학과 모집생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재수, 반수생이 증가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경북의 경우 수능 지원자수는 2만280명으로 지난해 1만9,735명보다 증가했다.


영천은 예년과 같이 경주에 소속된 81지구 7시험장(영천고)과 8시험장(영천여고)에서 수능을 치렀다. 7시험장인 영천고는 일반시험실 12개와 별도시험실 3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288명이 지원했다.


8시험장인 영천여고는 일반시험실 13개와 별도시험실 3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307명이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준비된 별도시험실을 이용한 수험생은 7시험장인 영천고에서 소동 감시대상자 4명이 이용했다.


영천지역 전체 지원자수는 595명(남 288명·여 307명)으로 지난해 519명(남 252명·여 267명)보다 증가했으며 시험장별 결시생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천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수능시험장은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별도시험실 6곳을 준비했고 확진자 또는 밀접접촉자는 없었고 동선이 겹치는 수동감시대상자만 4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수능시험 감독을 맡은 지역 교사는 “코로나19로 조금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수험생들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능시험을 치렀다”며 “앞으로 정시가 확대되는 것을 감안해서 지역에서도 수능시험에 많은 초점을 맞춘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월 18일 치러진 수능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답지를 회송한 후 11월 22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11월 29일 정답확정,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채점하여 12월 10일 학생들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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