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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유족에 전수 고 김시태 육군하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11.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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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유족에 전수
고 김시태 육군하사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허영선)는 10월 26일 6·25전쟁 유공자 고 김시태 육군하사의 화랑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수했다.


이날 영천여자고등학교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우신 김 하사의 손자 김재춘 씨(영천여고 시설관리 주무관)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 및 훈장증을 전수했으며 그는 육군 제11보병사단 소속으로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허영선 영천여고 교장은 “무공훈장이 본인에게 직접 전달됐으면 더 영광스러웠겠지만 늦게라도 유가족에게 전수하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게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6·25전쟁 당시 급박한 전황으로 공적이 누락되거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주고 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전투에 참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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