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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상임위 회의장면 공개… 인터넷 중계한다 시범운영 거쳐 내년도시행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10.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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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상임위 회의장면 공개… 인터넷 중계한다
시범운영 거쳐 내년도시행

 


영천시의회가 상임위원회 회의장면을 의회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 시기는 시범운영 등을 거쳐 2022년도 첫 회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회의장이 아닌 의회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생방송 시간을 놓쳤다면 녹화방송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영천시의회는 그동안 전체의원이 참석하는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의정활동에 한해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해 왔지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의정활동은 비공개로 진행해 왔다.


상임위 의정활동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해당 상임위원장의 허락을 받아야 현장참관이 가능했다. 통상 상임위원장은 의원들의 반대 등을 이유로 사실상 참관을 허용하지 않아 깜깜이 의정활동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제8대 영천시의회가 출범하면서 상임위원회장 3명 모두 상임위 의정활동에 대한 인터넷 방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사업비 1억6,000만원을 들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우애장)를 제외한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영기)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갑균) 회의실 2곳에 회의카메라 다채널영상처리기 운영PC 설치를 완료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마이크가 켜지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따라가면서 해당 의원을 비추도록 돼 있다”면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데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도부터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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