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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공설시장 현대화사업 문제점 제기, 주차장 실용성 떨어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2.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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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녕공설시장 현대화 사업 문제점 제기, 주차장 실용성 떨어져

 

신녕권역 거점면소재지마을 종합개발사업 중 신녕 공설시장 현대화사업에 대하여 문제점을 제기했다.
신녕 공설시장 인근 주민들이 공설시장 현대화사업 가운데 주차장, 화장실, 규모 등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신녕 공설시장과 새롭게 구성되는 주차장이 200m가량 떨어져 실용성이 부족하고 주차면도 25대만 가능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화장실이 건물 내부에 없고 옥외에 설치되는 것과 공설시장 진입로가 협소하다는 것을 제기했다.
공설시장 인근 상가주민들은 “영천~의성간 국도변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공설시장 현대화 사업 가운데 주차장을 상가 2층에 지으면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고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또 “요즘 같은 시대에 공설시장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넓은 주차공간은 물론 주차장과 상가가 인접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신녕공설시장 현대화 사업 현장


이에 영천시관계자는 “현대화사업 시작 전에 상인들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2층은 필요없다는 의견이 많았고 현재로는 사업비 등 실현불가능한 문제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옥외 화장실을 상가 내부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 주변 상인들은 “화장실이 상가 내부에 없고 옥외에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조금만 양보하면 상가 내부에 화장실을 만들 수 있으며 공설시장을 찾는 고객편의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영천시관계자는 “시장 상인들이 협조만 하는 가능하나 자신의 상가 옆에 화장실을 만드는 것을 전부 반대하는 입장이다.”고 답변했다.
또 공설시장 진입로를 넓혀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현재 설계를 보면 공설시장 진입로는 폭 8m의 도로이지만 폭을 10~12m로 넓혀 차량이 교행할 수 있으며 도로 가장자리를 주차공간을 만들기를 주장했다.


이외에도 인근 상가 주민들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소음과 위화감을 조성하는 휀스 도색작업을 원하면서 공사기간 동안 피해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공사하는 동안 분진과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또 4m의 휀스 때문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휀스 거리가 좁아 차량이 교행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휀스 도색작업은 예산을 준비하도록 하겠다. 인근 상인들에게 피해보상을 하는 문제는 보상의 기준이 없어 어렵다.”며 “현대화 사업이 완전히 마무리 되면 집입로에도 차량이 충분히 지나갈 수 있다.”고 답변했다.


신녕권역 거점면소재지마을 종합개발사업은 2009년 농림부로부터 승인받아 신녕면 화성리 외 2개리에 생활편의시설, 문화복지 시설, 경관개선시설, 지역상권시설 등에 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도비 6억3100만원, 시비 14억6900만원)을 투입하여 2012년 10월에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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