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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마늘수확, 속타는 농심을 위해 나서다 자연보호 영천시협의회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6.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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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마늘수확, 속타는 농심을 위해 나서다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회장 박태원)는 6월 9일 임고면 소재 마늘밭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늘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작업을 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외국인 계절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지며 마늘 수확기에 잦은 비로 인해 고통을 농가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자 진행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잦은 비와 일손이 부족하여 영농작업을 적기에 마치기가 막막했는데 자연보호 회원들이 도와주어서 감사하고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박태원 회장은 “우리 회원 각자도 농업인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협조해 주어 감사하다. 우리의 이웃인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절기에 영농작업을 마치기 위해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다.”며 “지난번 회의에서 결정한대로 우리 회원들도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협의회는 2018년도 청통면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매년 신녕면, 화산면을 거쳐 올해는 임고면을 선택하였으며 매년 읍면동 별로 돌아가며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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