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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여 소리꾼을 찾아서
본 기자는 상여소리는가 정확히 어떤소리인가 궁금해오던 중 지난18일 포항시 죽장면 두
마리에 고향을 지키고 있는 상여 소리꾼을 찾았다. 박재소씨 48세 박씨는 지금도 동네초상
이 나면 상여앞 소리꾼으로 유명하다 박씨는 고향을 지키면서 어릴 때부터 작고하신 이무
용선생(동네)이 동네 초상이 나면 상여를 메고 소리를 하시는 것을 그냥 자연스럽게 듣고
배워온 것이다 면서 앞으로도 계속이어나갈 생각이라고 한다. KBS 1TV 에도 출연을 했
다.
죽장면 지게상여 높이는 약500년 전부터 시작됐고 지금도 보유하고 있다 죽장면 지게상여
보존회의 회장은 이수동씨가 맡고 있다. 상여 앞소리꾼으로 유명한 박제소씨 의 소리를 들
어본다. 상여소리는 앞소리와 뒷소리로 구분된다. 먼저 앞소리로 박재소씨가 간다 간다 나
느간다 처자식 두고 나는 간다 어이가리 (어찌가리) 넘차 너호야 하면 뒷소리로 상여꾼 전
체가 너너너호야 너화 넘차 너호야를 계속 반복한다.
상여 앞소리꾼 박씨는 그때 그때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절로 나온다한다. 마을에 초상이
나면 상주들의 형편에 따라 앞소리가 달라진다고 했다. 상여 앞소리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날그날 달라진다고 박씨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나온다 했다.
본 기자가 볼 때 상여 앞소리꾼으로써 타고난 소리꾼이다 생각해본다.
김인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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