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아파트-오미동간 도로 개통<12월 9일 개통된 새도로> 후 변화 모습”“시간단축 편리성 VS 야간 대형 트럭 밤샘 주차 더 심해”
창신아파트 - 오미동간 도로가 12월 9일 개통하고 시민들의 새도로 이용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도로개통 후 변화 모습과 장단점을 들었다.
아직은 합리적인 의견을 다 반영한 것은 아니지만 9일부터 5일간 현장 및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말을 들어보았다.
시민들은 “편리성에서 가장 뛰어나다. 편리하고 시간을 단축해주므로 도로의 기능을 실감한다. 너무너무 좋다. 이 도로를 왜 이제 개통했는지 모를 정도다.”면서 “신녕 금호 하양 등을 이 도로를 이용해 다녔는데, 차도 별로 없고 시간도 단축되는 등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110점을 주고 싶다. 영천시의 정책 중 가장 좋은 정책같다.”고 편리성을 강조했다.
12월 9일 개통된 새도로
또 다른 시민은 “직장이 신녕방면인데, 창신에서 가려면 시내를 거쳐 갔으나 이제는 바로가고 우회도로 이용하면 5분 이상 시간이 단축한다. 그것도 천천히 편안한 상태에서 운전해 가고 있다.”면서 “신호등에 대해서는 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첫날은 점멸등으로 했는데, 다음날부터는 신호등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 신호등 가동은 과속 방지 역할 등을 하고 있지만 점멸을 그대로 두는 구간도 필요한 것 같다. 주의하고 지나가면 훨씬 편리한 구간이 있다. 이런 점도 감안했으면 한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청구아파트 동편, 야사오미길 살고 있는 시민)은 “개통 전에는 이 구간이 아침마다 난리 지역이다. 서로 비켜가지를 못해 경적 소리를 내고 고함을 치는 등 종종 아수라장을 목격했는데, 이제는 좀 나아진 것 같다. 완전 나아질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오미동에서 들어오는 차들이 늘어난 것 같다.”면서 “이 구간도 빨리 확장해 주면 이 일대 상가도 살고 상인들도 환영할 것이다. 하루 빠른 대책을 세웠으면 한다. 새로가 개통된 후 여기는 작은 풍선효과가 있다고 보면 맞을 것 같다.”고 했다.
대형트럭 등 야간 밤샘 주차 천국으로 변한 한신아파트 이면도로 일대
창신아파트 살고 있는 시민은 “주변을 돌아보니 대형 트럭들이 도로변에 밤샘 주차하는 모습이 전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 같다. 과거에는 구 전경대 주변 도로에 많이 주차했는데, 이제는 도로가 개통됨으로 한신아파트 뒤쪽으로 다 들어간 것 같다.”면서 “새로도 개통으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좋아하지만 개발에 따른 부작용의 한 단면이다. 뭔가 모르지만 또 다른 부작용이 나 올 수 있다.”고 했다.
청구아파트 동편 야사오미길이 복잡한 지점
오미동에서 창신아파트 둘레길 산책을 좋아하는 시민들은 “운동이나 산책 중에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 몇해전 공사 초기에 행정 담당자는 통로박스(도로횡단, 일종의 구름다리)를 2곳에 설치한다고 했는데, 1곳에만 설치했다. 당시 말은 거짓말 한 것이다. 공무원들은 자리만 떠나면 그만이다는 식이지만 민원을 제기한 사람은 평생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더 세워야 한다. 이 둘레길은 시장님도 종종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치로 따지면 책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좋은 곳이다. 안전시설이 없으면 점점 멀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직은 도로 홍보가 초기 상태이나 점차 더 알려지면 이 같은 장단점을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창신아파트-오미동간 도로 개통은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1.1km, 공사기간은 2년여, 이미 개통한 구 전경대(경북지방청 1기동중대) 구간 500m을 포함하면 총 1,6km 구간이며, 총 공사기간은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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