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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면 창상리 가정집 큰불 예방, 산불감시원 발견하고 조치”
고경면 창상리 한 가정집에 큰 불이 일어날 뻔한 것을 산불감시원이 발견하고 119에 연락하고 안전하게 진화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월 12일경 낮 1시쯤 창상리 가정집 화목보일러 옆 장작더미에 불이 붙은 것을 집안에 있던 가족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가 지나는 고경면 산불감시원 김길동씨가 발견하고 혼자서 불길을 막고 119에 연락, 출동한 119에 의해 불이 완전 꺼졌다.
집안에 있는 가족들은 119가 와서 불 끌 때 밖이 소란해 보니 불이나 소방관들이 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집주인(64)은 “알고 보니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산불감시원은 우리의 은인이다. 집안에는 갓난아기와 어린이, 이들 부모, 할아버지 등 6명이 있었다. 그래도 아무도 몰랐다.”면서 “너무 고마워 사례를 하려니 받지 않아 산불감시원들 모두 식사를 초대했다. 식사 후 며칠이 지났으나 고마움을 더 알려야 하는 의미에서 언론에 연락했다. 우리 주변 고마운 분들을 많이 발굴해 귀감이 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산불감시원 김길동씨는 “담당구역 산불 감시 활동을 펴고 있었다. 식사 후 순찰을 돌다 발견하고 항상 휴대한 등짐펌프로 불길을 잡으려고 몇 차례 했으나 감당이 안돼 소방차를 불렀다. 금방 도착했다.”면서 “당연히 할 일이다. 특별한 일도 아니고 누구나 그순간을 보면 그렇게 실천했을 것이다.”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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