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역 주차장 유료화 전환, 현재 무료 사용 개방 시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 필요, 관리 문제는 영시와 협의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10. 30. 09:00
반응형


“영천역 주차장 유료화 전환, 현재 무료 사용 개방”
“시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 필요, 관리 문제는 영시와 협의”

 

 

영천역 주차장이 유료화로 전환된다.
영천역 주차장은 본지에서 ‘영천역 주차장 개방 안하나’ 9월21일자 1면에 보도가 나가자 시민들의 불평이 자자 있었다.
당시 보도 내용은 영천역 주차장이 공사를 완공해 두고 왜 개방하지 않느냐 이로인해 주차난에 불편을 가진 시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는 것과 영천시의 소극적인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다고 지적한 것이 주 내용이다.


이 보도를 접한 한 시민은 본지 내용을 두고 미개방 이유를 더 심층적으로 접근했는데,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본부(대전), 코레일 대구본부, 영천역과 영천시청 담당부서 등에 전화 문의한 결과 ‘영천역 주차장 유료화 할 계획이다’는 것을 알고 10월 21일 본지에 통보했다.

 

 

이 시민은 “영천역 주차장 미개방 보도를 접한 뒤 정확한 이유를 알기위해 철도 관련 부서에 전화를 했다. 전화 통화중 유료화 계획을 알아내고 영천시 등에 통보했다. 유료화하면 시민들의 이용도가 더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유료화는 영천시와 협의한 후 해야 한다. 아무리 철도 부지라고 하지만 영천시와 협의도 없이 한다는 것은 상식이하다. 영천역광장 현대화 사업에도 영천시가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 돈이 필요하면 영천시에 부탁하고 돈이 생기면 자기들끼리만 하는 아주 나쁜 습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영천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야 한다. 그래야 영천역 이용율도 더 높아질 것이다. 유료화 하면 지금처럼 주차장 밖에 모두 차를 주차하고 주차장은 텅 비어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영천시청 교통행정과에서는 “영천역을 방문하고 유료화 대책을 알아보는 중이다. 영천역에서는 별 다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철도시설공단에서 코레일 네트워크로 넘겨 주차장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네트워크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시간이 조금 걸린다.”면서 “주차난 해소와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다.


10월 23일 영천역 관계자는 “지난 20일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본부(철도공사)가 인수인계를 했다. 23일 아침부터 무료로 개방했다. 무료는 임시 개방이다. 인수인계를 받은 상태이므로 임시로 역에서 관리한다. 보완 시설 등은 추가로 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는 대구경북코레인에서 유료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유료화를 위해 사업자를 선정한 상태다. 시민들의 무료 개방도 충분히 이해하나 주차장 관리 차원에서 유료화가 필요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영천역 주차장 주변엔 지난주부터 유료화 안내문을 붙여놓고 12월 1일부터 시행하는 유료화 가격을 안내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