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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사랑상품권 구매한도 대폭 올린다 매월 30만원에서 100만원, 카드형 상품권 도입 추진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8. 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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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사랑상품권 구매한도 대폭 올린다
매월 30만원에서 100만원, 카드형 상품권 도입 추진

 


영천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카드형 상품권 도입이 추진된다. 또 구매할인 한도가 월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영천시는 공고를 통해 ‘영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8월 11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했다.
공고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지류 상품권뿐만 아니라 카드나 전자상품권 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용카드가맹점 등을 활용할 경우 별도의 가맹점 신청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경우 그 사실을 인터넷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하고 판매대행점 협약 및 준수사항을 추가했다.


특히 구매한도가 기존 월 30만원, 연 400만원이었으나 개정조례안에는 개인 월 100만원으로 구매한도를 대폭 상향했다.
영천시 일자리노사과 양만열 과장은 “한도를 상향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큰 이유다.”면서 “기존의 5000원권, 만원권 지류 상품권은 발행규모를 줄이고 카드와 모바일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사업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카드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영천사랑상품권은 지난해 8월 발행됐으며 올해 코로나19 영천시에 주소를 둔 전시민에게 긴급생활지원금 120억여원 지급을 포함해 1년간 총255억원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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