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몽골에서 경북농업 배우러 왔어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1.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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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경북농업 배우러 왔어요!

- 11. 2 몽골 농업연수단 경상북도 방문, 농업분야 교류확대 협의 -

 

경상북도는 11월 2일 몽골 경북농업연수단을 도청으로 초대, 경북도와 몽골간의 농업분야의 교류협력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갖고, 몽골 농업개발에 대한 우리 도의 역할과 몽골에 진출한 우리 농업인에 대한 몽골 측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의 유승에르덴 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수단 18명은 농업인, 공무원, 교수, 농기업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들은 10월 30일에 입국하여 1주일간 경북에 머물면서, 경북농업기술원, 가축위생시험소, 농기계 생산업체, 시설원예농가 등을 방문하여 앞서가는 경북농업의 생산기술과 선진 가축위생관리 체계 및 우수한 농기계의 개발과 생산 과정을 견학하게 된다.

 

○ 또한, 이들은 농촌마을을 방문하여 우리 농업 문화와 농촌사회 개발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몽골 농촌개발에 접목하는 방법을 토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몽골인의 경북농업연수는 이번이 3회째로서, 2009년 경상북도와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의 농업분야 교류협약이 체결되면서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두 번에 걸쳐 몽골인 38명이 경북의 농업을 체험하고 다녀갔다.

○ 또한 이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로부터 경북농업연수는 한국의 농업발전을 이해하고 몽골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 이 연수단을 이끌고 있는 유승에르덴 단장은 몽골의 미래 농업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지혜를 경북 농업에서 찾고 싶고, 이러한 연수를 통하여 양국간의 교류가 확장하여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단을 맞이한 도 행정부지사(이주석)는

○ 몽골과 우리의 농업환경이 크게 달라 여기서 본 기술을 몽골에 바로 접목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몽골의 농업진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교류가 더욱 확대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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