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 제2탄약창 벼베기 농촌일손돕기 나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1.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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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제2탄약창, 벼베기 농촌일손돕기 나서

주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농작업 인력난 해소

 

 

영천시 남부동(동장 신을용)과 제2탄약창(창장 신언호)에서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대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멧돼지들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를 입어 기계로 수확이 어려운 부녀농(본촌동 최숙자)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남부동에서는 신속히 관내 부대인 제2탄약창에 일손지원을 요청 하였으며, 제2탄약창에서는 10월 27일∼28일 양일간 본촌동 일대 쓰러진 벼 4,300㎡(1,300평)를 50여명의 장병들이 낫을 들고 벼베기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업인은 “당장 수확을 해야 하는 벼가 잦은 비로 인해 그대로 두면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다” 면서 신속하게 일손을 도와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본촌동 논에서 일손돕기하는 제2탄약창 군인들

 

신을용 남부동장은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및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농촌일손 돕기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2탄약창은 매년 지역 주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작물 파종기 및 수확기 인력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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