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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20년 전으로 돌아가, 경기상승 기대감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5.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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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20년 전으로 돌아가, 경기상승 기대감
물가 상승 주 원인 기름값 인하로 소비 활성화




  기름값이 외환위기(IMF) 직후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4월말과 5월초 지역의 기름값은 1리터당 휘발유가 1180원, 경유가 970원, LPG가스 674원 등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2년전 인 IMF 직후 가격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IMF 직후인 1998년 기름값을 검색해 보면 휘발유가 1리터당 1160원, 경유 470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5월 2일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오피넷에 의하면 휘발유 전국 평균가가 1262원(최저 1089 최고 2069원), 경유 1073원(최저 900 최고 1929원), LPG 736(최저 573 최고 995원)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름값이 내려가면 소비자들이 좋아해 소비를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는 경기 상승 이론과 기름값이 내려가면 정유사 등에서 이윤이 적어 다른 산업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경기가 침체된다는 이론이 맞서고 있어 향후 결과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시민들은 “일단 환영한다. 기름값이 수년간 계속 올라 부담이 따랐으나 이제는 부담이 없는 것 같다. 물가 상승의 원인이었다.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기름값이 내려가므로 차를 타고 다니는 영업직이나 택배업 등은 활황을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개인들도 차를 더 많이 타고 다닐 것이다. 나들이 등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들이가 활발하면 관련 많은 업계도 장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했다.




이와 반대의 견해를 가진 시민들은 “정유사가 원유를 들여와 정제해서 다시 외국으로 판매하는 구조를 가졌기에 판매가가 떨어지면 다른 산업에 영향을 미쳐 경기에 좋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적당한 기름값이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주유소 관계자들은 “큰 이윤은 없어도 기름값이 내려가면 많이 팔면 다소 유리하다. 그러나 많이 팔려면 그만큼 손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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