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이루지못한 조상의 이력 책 발행
“영일정씨 판서공과 원당재”
영일정씨 자손 대대로 섬겨온 판서공(휘 광후)과 원당재의 내력에 대한 책자를 수백 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 발행하게 됐다.
한편으로는 선조님에 대한 섬김을 다하지 못한 때 늦은 부끄러움이 있으나마 후손들로서 언젠가는 꼭 해야 될 일 을 한 것이다.
영천시 북안면 원당리 산5번지에 위치한 판서공 묘소와 원당리 180번지에 위치한 원당재, 경신헌의 후손으로서는 세세연년 수백년간 이어온 유서깊은 자손들의 재숙지소로서 위선사를 의논하는 곳으로 보존관리하고 있다.
원당재
공조판서의 묘소는 묘내룡 금계포란형의 묘좌유향에 안장되어 좌청룡과 우백호가 겹겹이 두르고 있어 천하명당이라고들 세상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고 한다.
원당재와 경신헌에 대한 안내문인 입간판과 판서공에 대한 자세한 내역을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책자발행을 하지 못하였는데, 2019년도 영일정씨 영천화수회장 겸 원당재 유사인 정선득 회장의 초안과 집필을 하고 원당재 정병구 재장 및 종중의 학식과 견문을 두루 갖춘 원로 종인분들의 자문과 고견을 거쳐 올해 1월말 교정을 마쳤으며 조선조 가선대부 공조판서의 내력과 원당재 및 경신헌에 대한 책자를 발행하고, 원당재 앞에 안내문인 입간판을 설치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영일정씨 판서공에 대한 설명 등이 영천시 문화예술과(전 문화관광공보과)에 설명에도 아주 간단하게 “공조판서 정광후” 로 제목만이 있고 그에 따른 설명이 없었으나 이번 책자 발행으로 참고가 되리라 본다.
판서공 묘
집필한 정선득 회장은 “요사이 조상에 대한 관심도가 극히 떨어진 젊은 후손들에게도 알림이 되며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판서공과 아버지 송간공께서 시주한 향로 1점이 보물 제1735호로 지정되어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사진)되어 있는 것을 알리고 그 동안 문화유산 등의 모든 부분에도 없었던 한 페이지를 기록하여 남기게 되어 뜻 깊은 책을 발행해 기쁘다”고 했다. (참고로 가선대부는 종2품의 품계이며, 공조판서는 고려왕조에서는 공조전서 이었으나 조선조 태종5년(1405년) 판서로 고쳤으며 정2품으로 지금의 장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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