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코로나 뒷얘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3.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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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뒷얘기




o...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2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대구경북 국회의원 코로나19 대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 대응에 노력하고 있으나 시민들은 기대이하라고 평.
시민들은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의 존재감이 영 없다. 코로나 퇴치를 위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면서 “힘없는 야당 국회의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도 있다. 여야가 합심해 코로나 퇴치에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한마디씩.



o... 서울 진료 등에 대구 경북 사람들은 안돼 라고 하는 병원들이 있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차별’금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강하게 주문하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서울 병원 진료차 방문 예정인 한 시민이 “대구경북 사람은 오지마라”는 말에 격분.
이 시민은 “28일 서울 모 병원에 진료(안과)가 예약됐었다. 병원에서 통보 왔는데, 대구경북 사람은 진료 금지라고 하면서 ‘병원 방침이다.’고 설명했는데, 너무 화가 났다.”면서 “코로나 환자가 많아 진료가 어렵다 등의 이유를 설명하면 충분히 이해가는데, 대구경북 사람은 안 된다고 하니 너무 화가 나 병원에 항의했다. 병원에서 사람을 차별한다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이런 내용을 알리고 관계부서에 행정적인 조치를 해야한다는 민원을 제기중이다.”고 격분.



o...영천시재난안전본부에서 시민들이 잘 따라주고 있어 감사하는 말을 하면서 사회 지도층에 대해서는 쓴소리,
영천시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격리나 폐쇄 등 일반적인 사항에는 시민들은 잘 따르는데, 일부 여론 형성층 리더들의 솔선수범 자세가 부족한 것 같다. 여론 형성 리더들은 예산 신청과 예산 확보에는 행정을 드나들며 열을 올리더니 어려울 때 찾아와 격려하고 행정에 협조하는 자세는 너무 부족하다. 난국에 사회 지도층의 역할을 보였으면 한다.”고 쓴소리.



o...의사들은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 기자는 변곡점 찾아 잡힐 것이라고 해 누가 더 맞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취재 기자는 보건소 방문자, 28명의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분석해 영천의 경우 3월 1일과 2일 확진자 수에 따라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영천은 어느 정도 잡힐 것이다고 예측하는 안내를 독자들에 문자 등으로 알리자, 이를 접한 독자는 “의사들은 점점 확산될 것이다고 하는데, 기자는 어느정도 잡힐 것이라고 해 누가 더 맞는 말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이에 취재 기자는 “의사들은 의학적 이론으로 말하고 기자는 현장을 다니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예측을 말하는데, 영천의 경우 격리자가 290명이 있으나 기자 예측에 신뢰성을 가져도 된다.”고 설명. 


o...마스크 매점매석에도 ‘내로남불’이 등장.
지역에도 마스크 품절도 시민들이 발을 동동하고 있는데,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는 연일 시민들의 줄이 끝이 안 보일 정도.
그런데 줄을 선 사람들에 물어보면 “집에는 조금 밖에 없다.”고 말하나, 판매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집에 30장 이상씩 가지고 있다. 3-40장씩 가지고 있으면서 또 나와 줄을 서 구하곤 한다.”면서 “이유를 들어보면 모두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한다. 개학하면 대비하려고 한다. 등등의 말을 하는데, 이도 한 가정을 보면 매점매석으로 볼 수 있다. 유통업자가 창고에 수만장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고 설명해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 현상, 마스크 구입은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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