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은행알 건강 챙기고 이웃사랑 실천 신녕면 은행 판매 수익금

황금은행알로 건강 챙기고 이웃사랑 실천

신녕면, 은행열매 판매수익금으로 이웃돕기 김장

영천시 신녕면(면장 조원호)에서는 면 청사내 수령 100년 넘은 은행나무 4그루에서 200kg의 황금은행알을 수확하였다.

면사무소 직원들은 역사 깊은 신녕면 청사내 아름드리 은행나무에 열리는 탐스런 은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자 지난 4일부터 직접 은행알을 따고 세척 및 건조시켜 상품화하였다.

은행을 세척하고 있는 직원들

황금은행알은 1kg당 10,000원에 영천시청 공무원, 관내 기관단체임직원,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수익금은 신녕면에서 직접 김장김치 500여포기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은 작은 은행알을 알알이 모아 신녕면 직원들이 정성껏 씻고, 다듬어 황금은행알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더욱 풍성한 가을이 될 것이라고 흐뭇해했다.

한편 조원호 신녕면장은 “지역 불우 이웃을 위해 황금은행알을 활용하게 되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꾸준히 실천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