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적극행정 문화 이끈다
경북유일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 행정안전부 선정 발표
정부가 선정하는 적극행정 선도 지방자치단체에 영천시가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내 23개 시군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적극행정 의지가 강하고 적극행정 기반이 잘 갖춰진 경북 영천시를 포함한 전국 17개(광역 4·기초 13개) 자치단체를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했다.
이번 선도 자치단체 선정은 적극행정 추진의지가 강하고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시·도로부터 추천을 받은 뒤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추진의지 기반구축 우수사례 등을 평가했다.
영천시청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는 자신의 적극행정 추진 경험과 성과를 타 자치단체에 전파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안부는 선도 자치단체에게 적극행정 일반, 법제개선, 면책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영천시의 경우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새희망, 새영천’과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를 시정목표로 내세워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시정을 적극 펼쳤다.
세부적으로 생활밀착형 행정을 보면 △버스승강장 바람막이와 에어커튼설치 △대중교통 취약지역 행복택시와 마을버스 운행 △자양면과 화북면 정각리 지방상수도 공급 △영천강변공원 꽃밭 조성 △등산로 야간조명등 설치 등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또 10년 이상 지지부진하던 현안사업들을 잇달아 착수시켰다. 먼저 영천시는 매년 감소하던 인구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0만 2400명을 넘어서며 증가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대구∼경산간 대중교통 무료환승 실시 △신녕∼청통구간 추가요금제 폐지 △12년 만에 분만산부인과 착공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확정 △금호∼하양간 국도 6차로 확장 확정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했다.
특히 지난 11월 4일 ‘적극행정·청렴공직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적극행정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한데 이어 12월에는 ‘영천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발의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에 있다.
영천시는 2020년에도 시민의 권익과 행복을 위한 △담당별 적극행정 추진과제 발굴 △시청 홈페이지 적극행정 시민소통창구 운영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및 우수정책 선발 등의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도시,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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