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쉽

현수막 훼손 광고협회원들 불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12. 18. 14:00
반응형


현수막 훼손 광고협회원들 불만



현수막 훼손 사건으로 광고협회 회원들의 심기가 불편.
이는 지난달 중순경 현수막 수거요원이 다니며 불법으로 도로변에 걸린 현수막을 칼 등으로 마구 훼손한 것에서 시작.


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에서는 “불법이라도 남의 물건에 허락없이 손대는 행위는 엄연히 처벌대상이다. 한 지역에 있으면서 한 두 번은 참고 지냈으나 이제는 가만있지 않는다.”면서 “협회에서는 회원들이 스스로 노력하며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게시대 관리가 엉망이다.’ ‘행정에서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겼다.’ 등의 말을 했는데, 이는 어불성설이다. 게시대 날짜 지난 현수막 철거 등 회원들이 하는 일을 지켜보지 않은데서 빚어진 것이다.”고 불만을 토로.


영천시지부는 또 “수거요원의 하는 말만 언론에 보도한 신문사도 문제다. 행정에서 지원금 2천 만 원을 받아 어디에 사용했는지 모른다고 했는데, 지원금은 아니다. 예산서에도 민간위탁금으로 나온다. 민간위탁금 1,400만 원은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나가 게시대 정리하는 수당이다. 2시간 돌아다니며 게시대 현수막 수거해도 1인 3만 원만 지급된다. 회원 모두 안 하려고 하는데, 깨끗한 거리 조성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수거하러 다닌다.”면서 “현수막 무단 훼손한 수거요원의 이야기만 다루지 말고 우리의 입장도 대변해 주는 지역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신문사에도 충고.


이에 광고협회 영천시지부에서는 오래전부터 게시대 관리를 위해 민간위탁금을 주지 말고 입찰 방식으로 해 달라고 여러차례 주문하기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