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올바른 언어사용… 언어문화개선주간운영

한글날 맞아 올바른 언어사용… 언어문화개선주간운영
산동중, 2차 인성교육

산동중학교(교장 최삼호)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인성실천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 언어문화개선 주간을 운영했다.

평상시 친구들과 대화에서 은어나 비어 또는 줄임말 등을 사용하여 세대간의 의사소통과 세대 차이를 느끼게 하고 있는 현실에서 언어문화개선주간운영을 통해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는데 의의를 두고 실시했다.

먼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습관을 자가진단해보고, 언어폭력예방 캠페인 및 언어문화 개선 표어 짓기를 공유했으며 제573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사랑에 대한 4행시를 통해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청소년 언어순화 프로그램 특강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 사용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순화시켜 표현하는 방법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독창적인 우리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최삼호 교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고 독창적인 우리말이 후대에 내려오면서 변질되고 세대간 의사소통을 어렵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현장에서 인성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언어 사용 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하고 언어순화를 통해 바른말 고운말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