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촌 세계시민’…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우리는 지구촌 세계시민’…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영천중학교 1, 2학년 대상

영천중학교(교장 김미라)는 지난 9월 20일 1~2학년 각 학급별 대상으로 ‘우리는 지구촌 세계시민’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중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키르키스스탄, 필리핀 5개국 나라에서 온 다문화이해 교사들의 강의를 통하여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문화 이주 여성들로 구성된 교사들은 현장감 있는 수업을 위하여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인사말을 배우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자료를 통하여 언어, 환경, 음식, 교육환경 등 그 나라의 생활 문화를 배워보고, 전통놀이와 의상을 입어보며 한층 더 다문화 가정의 생활을 이해하고 배움으로써 올바른 세계관 형성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학생들은 한국과 다른 전통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하였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도 하며 다문화이해를 넓힘으로써 문화적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다른 나라 선생님들이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놀랐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중국 전통 의상을 입어보니 신기했고, 처음 보는 전통 놀이를 친구들과 직접 해보니 재미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 친구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