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농협, 마늘수매가 2,000원 결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8.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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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마늘수매가 2,000원 결정



관내 농협의 마늘수매가격(㎏당)이 2,000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개 농협은 이사회에서 2,000원으로 결정했고 2개 조합은 7월 30일 확정한다.

이에 앞서 영천지역 7개 농협의 조합장들은 지난 7월 24일 오전 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 사무실에서 마늘수매가격 결정을 위한 대책회의 개최했다. 하지만 수매물량, 조합규모 등 조합간의 처한 상황이 달라 통일된 가격을 결정하지 못했다. 결국 수매가격을 해당 조합 자율에 맡겨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7개 농협은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긴급이사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가장 먼저 이사회 일정을 잡은 곳은 북안농협이다. 330t을 수매하는 북안농협(조합장 김진구)은 24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추후 타 농협 이사회의 결과를 지켜 본 후 수매가격을 결정키로 하고 가격결정을 보류시켰다.

이어 관내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5,683t을 수매하는 신녕농협(조합장 이구권)에서 7월 2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수매가격(㎏·5.5㎝)을 2,000원으로 결정했다.

7월 26일에는 4,466t을 수매하는 화산농협(조합장 정낙온)이 이사회를 열고 1,800원, 1,970t을 수매하는 임고농협(조합장 최용수)은 2,000원으로 확정했다.

29일에는 1,125t을 수매하는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 2,000원, 624t을 수매하는 고경농협(조합장 이진홍)이 2,00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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