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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에서 동시 개최된 전국향우연합회… 통합 가능할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7.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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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에서 동시 개최된 전국향우연합회… 통합 가능할까
통합추진위원회 결성 관심




영천지역 출향인들의 모임인 전국향우연합회가 이원화된 가운데 통합추진위원회가 결성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영천향우연합회는 지난 7월 6일 대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2019년 전국영천향우연합회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연합회가 통합이 되는 날까지 통합위원회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치호 회장을 비롯해 조동희 재대구영천향우회장(대구경북시도민회장), 윤준식 재충남영천향우회장, 윤벽희 재경영천시(읍)향우회장, 문인기 재대전영천향우회장, 신창근 재울산향우회 고문,?박경애 여성회장, 천봉재 감사, 김경동 서만운 재대구영천향우회 상임부회장 등 각 지역의 향후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전국영천향우연합회의 통합(단일화)을 위하여 대구총회에 참석하여 회장수락을 제안하였으나 거절하였기에 부득이 양쪽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어찌되었던 전국영천연합회는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회장 선출안건에서 신치호 회장 재추대를 상정하였으나, 본인이 완고하게 고사함에 따라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긴급으로 회장 선출 안건을 전국영천연합회가 통합이 되는 날까지 통합위원회 체제로 운영한다는 의안을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후 통합추진위원회의 임원진으로 신치호 전 회장을 명예위원장, 조동희 재대구 향우회장 및 함병태 재울산향우회장을 상임공동위원장, 전국의 각 향우회장을 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가결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전국연합회의 전반적 업무를 실행해 왔던 윤벽희 재경영천시(읍)향우회장도 공동위원장으로 추천되었다. 그리고 천봉재 현 감사, 박경애 여성회장, 김만환 사무총장은 통합추진위원회에 유임하기로 했다. 세부 조직 인선은 추후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고, 공동위원장 체제의 임원회의 의장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조동희 상임공동추진위원장은 “연합회가 통합이 되는 일에는 지금까지처럼 한마음으로 함께 해나가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고향 발전을 위해 신성일 영화제의 브랜드화 및 영천의 농특산품의 판로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1부 행사 후에 조은기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원장, 류성현 라이프유통협동조합 사무총장이 참석해 영천의 농특산품의 판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영천 대창에 소재한 영화배우 고 신성일 씨의 생가인 '성일가'를 방문하여 '성일가'를 관광코스로 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영천의 브랜드를 만들자는 토의를 하였다. 또 영천의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지원차원에서 ‘까치락골 와이너리’, 자양면에 소재한 ‘자양 전통장 팜랜드’, 화북면에 소재한 (주)토림 가나를 방문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 재직 중인 김만환 사무총장은 기업에 방문하여 “내고향 영천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 판로에 대하여 몸과 제도권 시스템을 활용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는 지난 7월 6일 스타켄벤션웨딩에서 향우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최학수 회장이 이임하고 손수일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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