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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편한세상 아파트 신축 공사장 소음과 먼지 피해 민원 발생
완산동 구 공병대 자리에 신축 중인 이편한세상 아파트 공사 현장에 소음과 먼지 피해로 인해 생활에 큰 지장을 조래하고 있다는 주민들이 민원을 하소연 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도로를 마주하고 있는 공사장과 거리는 불과 몇 미터 정도다. 큰 차는 바로 집 앞을 통과하고 있다. 하루 수백 번 통과하는 대형 차량과 먼지, 공사장에서 나는 소음 등으로 인해 생활이 엉망이다.”면서 “이를 시정해달라고 시청에 요청했으나 시청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다.”고 했다.
이에 주민들은 “소음문제로 못살겠다. 영천시는 즉각해결하라” “영천시는 대림건설의 하수인인가 주민생활 환경은 뒷전인가”라는 현수막을 붙였다.
영천시 환경보호과는 지난 25일 오전 일찍 현장에 나와 소음 측정기를 가동, 소음 측정 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보호를 위해 현장 활동을 폈기도 했다.
현장 활동한 담당자는 “민원인들이 아침 이른 시간을 원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낮 시간, 오후 시간에 측정했다. 일하는 사람들이 측정을 사전에 알고 있어 대부분 기준(65데시빌)치 이하가 나왔다. 기준을 넘은 것도 있으나 5분 지속 소음이 계속 되지는 않았다.”면서 “예고가 없었으나 앞으론 예고 없이 현장에가 측정을 할 것이다. 기준치 이상이면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현장 활동에 불만을 표시하고 개별 소음 측정기를 구입하는 등의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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