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최기문 시장 특강, 시민신문 명사초청 강연에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6.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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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만들기 전국 3위 … 인구증가 만이 최고의 선택”

영천시민신문 명사초청 특강
인구문제 심층취재 감사, 도움주면 13만까지 가능



2019년 상반기 영천시민신문 명사초청 특강이 지난 5월 30일 오후 시민신문사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명사는 최기문 영친시장이 강사로 나서 약 50분간 영천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간략히 강의했다. 강의 내용을 정리했다. 강의에 앞서 참석한 영천시민신문 임직원과 시민기자 협의회 회원 일동 이름으로 인구 11만 달성을 위한 인구유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박순하 시민기자 부회장과 황태영 시민기자의 낭독으로, △우리는 지역 인구증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한다. △우리는 친인척 영천 주소 갖기를 적극 추진하고 홍보대사를 적극 자처한다. △우리는 하나 더 하는 마음으로 아이 낳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결의문을 다함께 낭독했다.  

최기문 시장은 먼저 귀한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은 정치문제를 떠나 인구 증가를 위해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해보자고 한다.



현재 영천인구가 상승세다. 취임시 10만181명이다. 그땐 10만 무너지기 직전이며, 도내에서 1순위 였다. 그때부터 열심히 하고 시민들이 많이 도와줘서 인구 증가에는 일단 긍정적이며, 도내에서 경산과 영천이 많이 증가해 지난해 도내 인구증가 2위다.


시민신문이 인구문제를 심층취재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출생자 수는 금년도 월 평균 52명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올해가 더 태어나고 있다. 돌아가시는 분은 비슷하다. 지난해와 비슷하다. 연말이면 돌아가시는 분이 500명으로 자연감소하고 있다.


출산율은 부부가 최소 2명은 낳아야 한다. 영천은 1.35명이다. 영천시 합계출산율 1.35, 도내 1위는 김천시 2위는 안동시 3위 영천시 순이다. 인구소멸지수는 0.33이다. 영천은 소멸 위험지구로 정해져 있다. 16개 읍면동을 보면 중앙동과 동부동을 제외하고는 소멸위험지구다. 나머지는 모두 비슷하다. 그럼 왜 인구를 늘려야 하나. 10만이 붕괴되면 정말 암담하다. 영천시의 위상이 추락하고 1명당 71만3000원을 교부세로 주고 있는데, 인구가 즐어들면 예산이 많이 줄어든다. 전통시장이 줄어들고 상권이 침체된다. 외국인 투자도 인구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인구 10만 이하가 2년간 계속되면 영천시 행정의 국이 2개로 줄어든다. 1국이 100~120명이다. 그만큼 공무원 수도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지역발전은 인구가 기본이다. 목표는 11만이 되어야 한다. 새희망은 인구, 별같이 가득찬 영천. 도내 출산 장려금은 문경 상주 영천 순으로 많이 주고 있다.


경상북도 중간보다 약간 높다. 올해 효과가 나타나면 내년에는 시의회와 협의해 상향할 계획이다. 우리는 다자녀를 2자녀 기준으로 하고 있다.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두 자녀이상의 가구에 대해서 지원을 하려고 한다.
경산은 다자녀에 교복도 준다. 상주는 6급 이하 공무원 승진에 적용하고 있다. 우리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50만 원 100만 원을 주고 있다.


분만산부인과가 빠르면 11월경에 오픈한다. 설계는 다 마쳤다. 연말경에 산부인과가 생긴다. 산부인과 조리원 소아청소년과를 국비 12억5,000만 원 지원, 운영비를 매년 국가에서 5억 원 정도 지원한다. 초년 의사도 2000만 원 정도를 줘야 한다. 영남대 병원도 응급실 등에 의사가 부족하다. 전체 의사도 모자란다. 특히 산부인과 의사 확보가 어렵다. 지난해 분만 산부인과 공모에 전국에서 영천 하나만 됐다. 인구 늘리기에 전체 시민들이 참여해줘 늘 고맙게 생각한다. 그래서 많이 늘었다. 인구 늘리려면 정주여건, 산업경제, 교육여건 등이 따라야 한다. 교육여건으로 금호 청통 신녕 등에서 600명 정도가 빠져나갔다. 

 


무료 환승이 본격적으로 되면 대구 사람들이 직장을 위해 정주여건을 옮기지 않을 것이다. 옮기는 사람들이 적을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상에도 하이패스가 또 하나 더 생길 예정이다. 40여 년간 숙원사업중에 하나였다. 이상한 소문은 퍼 뜨리고 진짜 박수칠 것은 쉬쉬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박수 칠 일이다. 철도도 2020년 말이면 동대구에서 17분 만에 들어온다. 일자리가 없다고 하지만 영천이 일자리를 제일 많이 만들었다. 지난해도 전국에서 3위를 했다. (6월 3일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영천시 우수상 수상)인구 늘리기의 장기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교육여건은 많이 변하고 있다. 시민신문에 무상급식으로 영천고에서 학부형 통장으로 돈을 돌려줬다고 보도해줘 고맙다.


다른 신문들은 보도도 않는다. 조금은 서운하다.(잘하는 것은 보도에 소극적이고 이상한 것만 잘 보도하고 있는 언론의 태도에 대해서) 장학금이 260억 원이다. 이중 공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자녀, 다문화, 산자연학교, 등 다양하게 늘리고 있다. 영천학생들이 소년체전에서 금 6개를 획득했다. 포은초등은 포환 전국 1등, 청통초 800m 1등, 성남여중 선수는 800m 1위를 차지했다.


3사관학교에 카퍼레이드를 요청했다. 청소년들에 기를 살려주자는 의미에서다. 그래서 6월 7일 한다. 전국 1등은 쉬운 것이 아니다. 이런 선수들을 타지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키워주고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 장학금은 큰 공장하고 있는 사람과 많이 있는 사람들이 내는 것은 아니다. 적은 사람들, 청소해서 돈모아 가지고, 이불 팔아서 가지고 온다. 실제 눈물이 난다. 도남공단에 있는 큰 공장과 시내에서 큰 사업하고 넥타이 맨 사람들은 거의 없다. 열심히 살고 서민들이 많아 정말 고맙다.


최기문 영천시장 특강 모습


금호에 농어촌특별학교를 집중 육성하려고 한다. 올해 정원은 모두 적었지만 모집 인원은 넘쳤다. 타 지역과 광역단위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을 것이다. 강당, 급식소 등을 도 교육감에 요청했다. 교문과 학교 입구 가꾸기 등으로 분위가 다르다. 자기가 원하는 대학가려면 포은고등학교에 오면 유리하다. 내신으로 대학을 진학한다. 여기서 공부를 잘하면 충분히 좋은 대학 갈 수 있다.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더라고 영천서 시키면 더 좋은 대학에 간다. 영천중 영천고를 졸업하고 고대법대 졸업한 학생은 시장에서 채소 장사하는 사람이 부모다. 또 한 분은 애들이 2명인데, 신한은행 본점에 근무하고 있다. 영천에서 공부한 훌륭한 자녀들이다. 영천에 있다고 원하는 대학에 못가는 것은 아니다. 소도 마찬가지다. 물가에 데려 갈 수 있으나 물은 못 먹인다. 강남 8학군에서도 키워 봤지만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확률이 높지 않다. 

 
기업유치에 대해서는 공장부지가 많은 줄 알았는데, 단 한 평도 없다. 하이테크 파크는 9월에 보상 들어간다. 11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영천시에서 산업단지 공영개발을 추진할 수 도 있다. 시장은 어느 기업하고 알고 있는데, 공장유치 안하고 일 안하나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땅이 없다. 장기적으로 땅이 있어야 한다.
정주여건 개선은 완산지구 도시재생이 끝나면 완전 강남이된다. 우로지도 마찬가지다. 자양면 상수도는 영천댐이 있어도 (면민들이)40년간 수돗물 구경도 못했다. 지역에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정말 책임져야 한다(좌중 큰 박수). 자양 사람들이 저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며칠 전 용산에 비소가 나와 가슴이 너무 아팠다. 

 
편리한 교통여건 확보를 위해 대구시와 무료환승을 추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추진했다. 역대 지도자들이 이런 것은 시민들을 위해 왜 추진 안했는지 모르겠다. 

 
현재 무료환승을 위해 전산작업중이다. 금호에서 하양간 6차선 공사, 이것이 되어야 경마공원 건설에 여건이 맞다. 경마공원 앞까지 지하철도 추진 중에 있다. 보통사람들이 경마를 즐기려고 하면 대중교통수단이 좋아야 한다. 과천 경마장 입구에 전철이 있다. 도로하고 지하철을 연계해야한다. 

 
인구 늘리기는 쉬운 것은 아니다.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영천 가구 수가 4만8000가구다. 한가구당 한사람씩 낳던가 자영업자 또는 영천에서 사업하는 사업자들이 영천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저는 13만 명 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인구만 해결되면 다른것은 모두 해결된다. 인구가 우선이다. 시민기자 한분이 10명을 해주면 간단하게 100명을 달성한다. 

 
최 시장은 약 50분간의 강의를 마치고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장칠원 편집국장은 “지역에서 제일 바쁜 시장님이 초청 강의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멋진 강의에 감사드린다.”고 하자 모두 큰 박수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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