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게임하는 학생들, 게임 직접 만들어 보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6.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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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학생들, 게임 직접 만들어 보자



학생들이 게임에 빠진 모습을 보는 것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지난 21일 오후 학교를 마치고 나온 중학생 4명이 친구들과 함께 거리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모두 자신들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게임하는 학생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하고 다가갔다.


학생들에 무엇을 생각하며 게임을 하느냐 고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 같았다. “그냥 재미있어서 하고 있어요”라고 하면서 더 이상 이야기 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그래도 억지로 말을 붙여 몇 가지 답을 얻어 보자고 학생들 앞에서 잠깐 말을 걸었다.


“너희들 게임하면서 별 생각 없이 게임만 하느냐” “그러지 말고 게임을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은 안 해봤어"라고 물으니 겨우 한 학생이 ”그런 생각은 안 해 봤어요“라고 답했다.
그래서 마지막 말을 하나만 하고 갈게 하고 “그럼 오늘부터 집에 가서 게임 만들기를 검색하고 게임 만들기를 함 해봐, 너희들도 게임을 충분히 만들 수 있어”라고 했다.
대답도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학교를 마치고 나온 학생들이 거리에 앉아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에 대한 사회 인식이 일반적으론 별로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사이 게임은 엄청난 산업으로 발전해 있다.
컴퓨터에서 게임 만들기 검색만 하면 게임 학원들이 가득나온다.
미술 음악 프로그램 만들기 등 그야말로 상상도 못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진로도 다양하다.


분야별 전문성을 보면 게임기획전문가,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게임그래픽전문가, 게임음악 및 게임감시관, 게임기획자 - PC게임, 네트워크게임, 게임시나리오작가, 게임프로그래머 등 게임용 소프트웨어 제작과 관련된 모든 사항들을 총지휘하고 감독하는 일 등이다.


이중 게임마케터란 전문 분야가 가장 하이라이트다. 게임 승패의 좌우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직업이다. 게임마케터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시장의 동향과 게임 이용자들의 성향 등을 파악하여 게임홍보 전략을 수립, 게임 및 게임 아이템 판매를 촉진하고 게임 온라인 공간을 기업광고의 장으로 활용,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한마디로 회사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게임 성공에 따라 성과급은 어마어마하다.


이뿐 아니다. 게임에는 무궁무진한 산업들이 공존하고 있다.
이런 게임 산업을 두고 학생들은 모바일 기기앞에서 게임전 곰곰이 생각해봤으면 한다.
“나는 게임만 하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게임 분야를 한번 찾아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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