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대한민국을 배우고 알다… 해외역사문화 탐방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5. 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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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배우고 알다… 해외역사문화 탐방
중·고 64명, 국내탐방 시작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해외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는 (재)영천시장학회는 지난 18일 각 학교별로 선발된 중·고교생 64명을 인솔해 오리엔테이션 및 국내탐방(영천, 안동, 영양)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한 항일독립운동가의 유적지 답사를 통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등록과 인사말에 이어 영천역사문화박물관 관장 지봉스님이 ‘독립100주년의 의미와 영천지역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이어 임고 출신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김학수 교수의 강연까지 유익한 내용으로 참가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0시에 버스가 출발해 자양 충효재(산남의진), 안동의 임청각(석주 이상룡),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김동삼 선생 생가, 영양 남자현 지사 생가까지 견학했다.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이날 국내탐방으로 시작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 하얼빈, 연길, 도문 등 중국 독립유적지를 다녀오게 된다.


영천시 인재양성과 손진열 과장은 “해외 독립유적지 탐방이 지역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영천시장학회는 다양한 분야로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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