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정비, 화북면 고현천 일대 깨끗하고 시원하다 칭찬
하천에 수풀이 많이 자라 수풀 제거나 하상 정비 등 하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관내 큰하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중 고현천 일대를 가보았다.
고현천 중에서도 차들이 다니며 하천을 잘 볼 수 있는 녹전동과 화북면 일대를 살펴보았는데, 녹전동 일대는 수풀(아카시아 버드나무 잡풀 등)이 봄을 맞아 잘 자라고 있었다.
수풀이 우거지면 홍수나 큰물이 내려가면 유수에 지장을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래도 이곳은 수년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수풀제거로 깨끗하게 정비된 화북면 고현천 일대
화북면 일대는 오산교에서 보면 위쪽은 다른 곳 보다 수풀이 잘 정리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찰이 있는 동명사 아래와 위쪽은 잘 정리됐다.
이는 지난해 화북면 사무소에서 주민들이 하천 수풀 정비가 필요하다는 민원을 접수 받고 본청에 건의해 안전재난하천과로부터 적은 예산이지만 지원을 받아 지난겨울에 수풀만 정비했다.
수풀 정비 후 주민들은 “깨끗하고 시원한 아름다운 강을 이제까지 왜 그대로 뒀는가”라며 스스로를 한탄하기도 했다.
수출제거가 아니라 하상정비가 필요한 영북교 고현천 일대
화북면 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은 모두 환영한다. 심지어 차를 지나는 사람들까지 시원하고 깨끗하게 잘했다고 칭찬 전화까지 준 사람도 있었다.”면서 “적은 면적이지만 수풀 제거시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환경단체에서 반대도 있었다. 더 추진하고 싶어도 환경단체 반대에 부딪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역 한 토목업체 대표는 “수풀 제거 뿐 아니라 대대적인 하상정비를 해야한다. 직할하천과 지방하천이 있는데, 해당 부서에 허가를 받아 하상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하상에서 나온 준설토를 재활용하면 이 또한 큰 장점이다.”면서 “고현천과 자오천만 가보면 곳곳에 하상 높이가 높아져 작은 보 보다 더 올라가 있다. 홍수시 하천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이유중 하나다. 생태계 파괴는 누구도 속단하긴 어렵다. 하상정비 후 생태계들이 지금 보다 더 잘 살아날 수 도 있다. 환경단체 생태계 파괴 주장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 논란이 일고 있는 4대강 보도 마찬가지다. 환경 파괴 보다 재해예방 등 유용성이 더 있어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논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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