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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무용, 각종 전국대회 입상… 대학진학 청신호 밝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5. 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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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무용, 각종 전국대회 입상… 대학진학 청신호 밝혀
영천M댄스 소속 M·F팀




무용수와 안무가를 꿈꾸는 지역학생들이 연이어 전국무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천M댄스아카데미 소속 M·F팀은 지난 4월 6일 서울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2019 문예총 장관상 국제무용콩쿠르를 시작으로 IDO그랜드 픽스 2019(4월 7일·서울), 대가대 전국무용콩쿠르 대회(4월 20일·대구), 대구예술대 전국무용대회(4월 27일·대구)에 개인 및 단체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단체전인 군무는 2번 출전하여 전부 특상을 수상했고 고등부 고학년 재즈부문의 이기은 양은 지금까지 4번 출전하여 특상 3회를 수상했다.



또 현대무용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영천에서 현대무용을 배운 김미소 양이 현대무용 자유부문에 출전해 2위상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실용무용 스트릿 부문에서 특상, 2위, 3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입상했다.


이처럼 지역학생들이 각종 전국무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대학진학에도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이남숙 M댄스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무용 및 댄스를 전공하는 지역학생들의 실력이 월등해 지고 있다. 이제 출전하는 대회마다 영천학생들이 경계대상이 되고 있다.”며 “실용무용은 이제 전국 최고수준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현대무용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지역학생들이 무용과 댄스를 배우기 위해 외부로 많이 유출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더욱 노력하여 오히려 외부에서 영천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여 인구증가정책에도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회결과는 아래와 같다.


▲2019 문예총 장관상 국제무용콩쿠르 △특상 이기은(재즈·성남여고 3년), 최수연(스트릿·영천여고 3년) △금상 고운비(재즈·성남여고 3년) △은상 김미소(현대무용·성남여고 2년)
▲IDO그랜드 픽스 2019 △1위 이기은(재즈) △3위 고운비(재즈)
▲대가대 전국무용콩쿠르 대회 △특상 재즈군무(채수현 외 7명), 고운비(재즈) △1위 이기은(재즈) △2위 채수현(스트릿), 김해찬(스트릿 고등부 저학년·영천고 2년), 김미소(현대무용·성남여고 2년) △3위 최수연(스트릿)
▲대구예술대 전국무용대회 △특상 재즈군무(채수현 외 7명), 이기은(재즈), 최수연(힙합) △1위 고운비(재즈) △2위 채수연(힙합) △3위 김해찬(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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