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호 부의장, 영천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 대책

조창호 부의장, 영천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 대책

조창호 부의장이 2월 13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천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 부의장은 “영천시 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하등급인 5등급으로 평가 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5등급 발표를 언론을 통해 보면서 영천시민은 또 한 번 크게 실망하였을 것”이라며 “우리시 공직자들은 각성을 해야 하며, 1등급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창호 부의장

이어 지난해 중순 발생한 인사관련 뇌물수수사건과 최근 발생한 FTA관련 보상자금 부정수급 사건을 언급한 뒤 “구태 정신을 탈피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정을 펼쳐 나가야 할 때”라며 “최기문 시장님 취임 후 인구유입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시정이 깨끗해지지 않고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라면, 시민들은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들을 영천에 이사 오십시오라고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리고 “영천시 공직자들이 변해야 한다. 우리 한번 뜻을 모아 청렴도 1등급으로 평가받는 영천시를 만들어 보자”면서 “영천시를 위해 청렴하게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소수 공무원의 불법으로 인하여 전체 공무원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앞으로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