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교통문화지수 개선도시 선정… 순위 향상도 최고
인구30만 미만시 중 13위
2017년 대비 34단계 상승
영천시 교통문화지수가 인구 30만 미만 시 가운데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47위에서 13위로 34단계 수직 상승해 교통문화지수 개선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월 31일 발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1명은 음주운전경험, 2명 중 1명은 과속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미만 시·군·구)으로 분류해 운전행태(이하 2018년 기준, 횡단보도정지선 준수율 78.45%·방향지시등 점등율 71.51%·차량신호 준수율 96.54%·안전띠 착용률 86.55%·이륜차승차자 안전모착용률 84.60%), 보행행태(보행자 횡단보도 신호준수율 91.15%·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률 85.62%·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에서의 무단횡단빈도 37.27%), 교통안전(교통안전실태·교통사고 발생정도) 항목에 대한 지표를 매년 평가(관측 설문 문헌조사 병행)하여 지수화 했다. 최근 5년간 지표가 대체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변화의 정도는 크지 않았다.
영천시의 경우 인구 30만 미만 시 49개 가운데 13위(B등급·지수 78.17)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47위(E등급·지수 75.28)이었다.
경북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017년 17위(E등급)에서 2018년 16위로 1단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다만 치사율이 높은 음주 및 과속운전 빈도 등이 높고 사망자 수가 아직까지 OECD 대비 높은 점 등을 감안하여 선진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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