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체전 6년 만에 열린다… 개최일 4월 11일 확정
행사규모 대폭 줄어들 듯
격년제로 열리던 영천시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11일 개최된다. 2013년 제40회 영천시민체육대회가 개최된 이후 6년 만이다.
영천시체육회(회장 최기문 영천시장)는 지난 1월 31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제41회 영천시민체육대회를 오는 4월 11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개최된 제40회 영천시민체육대회에서 개막행사 장면(시민신문 자료사진)
마지막으로 개최된 제40회 영천시민체육대회는 ‘화합체전 미래로, 힘찬도약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2013년 5월 3일 개최됐다. 16개 읍면동 체육회를 비롯해 학생부(고등부 9?중등부 24개) 등 총 35개 팀 2만여명이 참가했었다. 대회 결과 1부에서 중앙동, 2부에서 화북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중앙동과 화남면체육회가 4회 연속 응원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후 2015년 개최될 예정이던 제41회 영천시민체육대회의 경우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16개 읍면동 체육회장이 민간인에서 공무원으로 바뀌는 교체시기와 맞물려 시민체전 준비에 시일이 촉박하고 2017년에는 영천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겹친다는 점을 내세워 1년 연기해 2016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이어서 2017년 이후에 개최하기로 또다시 무기한 연기했었다.
윤희직 영천시 새마을과장은 “올해 시민체육대회는 시민화합과 단결을 위주로 한다. 행사규모를 줄이고 종합시상과 학생경기를 모두 없앤다. (돈이 많이 쓰이는) 입장상을 폐지한다.”라며 “생활체육 위주로 한다. 읍면동별 2,000만원 지원이 계획돼 있다. 읍면동에 더 많이 배부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라며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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