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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해외연수비용 반납할까… 시청 주차요금 자진납부
일부 의원 “논의해서 결정”
예천군의원 해외연수 중 발생한 폭행사건의 여파로 기초의회에서 해외연수비용 자진 반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의회에서도 자진반납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시의회 차원에서 공론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자진 반납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A 의원은 “현재 분위기로 봐선 올해 중에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간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라며 “차라리 연수비용을 미리 반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간담회에서 안건으로 거론해 의원님들의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올해 초부터 영천시청 주차장이 유료화 됐다. 시의원들은 주차요금을 내지 않고 있는데 일부 시민과 공무원들이 의원에 대한 특혜가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라며 “이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논의를 해 볼 생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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