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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세비 동결은 영천시민들의 마음
시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시민신문 12월 3일자 1040호 ‘시의원 의정비 57만 원 오른 3647만 원’ 기사를 보고 분노 보다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선출직 의원은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이나 똑같이 되고나면 배우는 것이라고는 본인들 배불리는데 최우선을 두는 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선거하기 전에는 무보수도 좋으니 시민들을 위하여 열심히 하겠다면서 표를 달라며 애걸복걸하든 그 마음 그 정신들은 일단 당선되고 나면 한낮 허언 이였다는 것인지?
시의윈 세비가 경북에서 포항시 다음으로 두 번째라는데 과연 경산시나 경주시 같은 시군보다 재정이 더 좋은지 아니면 타시군 의원들 보다 일을 잘해서 세비를 올렸는지?
그렇다면 무슨 일을 얼마나 잘했는지?
그러고도 시민들만을 위하여 일한다고 말할 수 있는지?
본인들의 세비는 마음대로 올려 받으면서 시민들에게 한번쯤 물어는 보았는지?
본인들의 세비는 마음대로 과감하게 올려놓고 각종 봉사단체들의 지원금은 과감하게 동결시키는데는 또 시의원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었다지요?
시민들의 원성을 듣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시의원 세비도 전년도 수준으로 당장동결 하기 바란다.
그것이 비록 글을 쓰는 이 사람뿐 아니라 모든 영천시민들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김상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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