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 센터 착공, 안전기원제 올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2.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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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 센터 착공, 안전기원제 올려




신녕농협 마늘 출하조절센터 건립이 본격 시작됐다.
신녕농협은 지난 4일 신녕면 화남리 성덕대 입구 마늘출하조절센턴 건립 부지(12,000㎡)에서 박영진 신녕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이 감사, 고유철 신녕면장, 권문식 신녕파출소장, 조합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출하조절센터 착공에 따른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박영진 조합장은 “신녕 마늘이 전국에서도 유명한 명품 마늘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농가소득과도 직결되고 있다.”면서 “내년 7월 완공되면 생산 가공 유통의 협업체제를 구축, 농가소득에도 더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유철 면장과 권문식 파출소장의 안전기원제에 대한 덕담을 건네며 공사 안전을 기원했다.
신녕농협은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마늘출하조절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30억)을 확보했다.


영천시는 도내 최대 마늘(대서종) 주산지로 타지역의 마늘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영천시 생산량(2만6,000t)은 꾸준히 증가해 전국 비중 8.8%, 경북 비중 44.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량에 비해 저장시설이 부족해 수확기 홍수출하, 노후 저장시설 이용에 따른 감모율 증가 등으로 마늘 수급 안정화와 농가소득 보전에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녕농협을 사업주체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안전기원제 후 박 조합장은 “내년 7월 이곳에서 마늘 수매를 계획하고 있다. 마늘 주산지로서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농가에도 소득 증대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고 나아가 마늘 공판장(경매장)을 개장하면 그야말로 신녕은 마늘 하나로 면단위 생산량은 물론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전국 최고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곳으로 자리할 것이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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