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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부패정도 얼마이기에… 청렴도 최하위 5등급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2.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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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부패정도 얼마이기에… 청렴도 최하위 5등급
국민권익위 청렴도 발표
전년대비 2개 등급 하락




영천시 청렴도가 전년대비 2개 등급이 하락하며 최하위 5등급으로 추락했다. 경상북도는 2개 등급이 상승했고 경북도교육청은 1개 등급이 하락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612개 공공기관에 대해 업무처리경험이 있는 국민 15만2,265명(외부청렴도), 소속직원 6만3,731명(내부청렴도), 지역민 등 정책고객 2만771명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한 측정 결과(1~5등급)를 12월 5일 발표했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전체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12점으로 전년대비 0.18점 상승한 8.12점으로 나타났다. 1개 등급 상승 111개, 2개 등급 상승 37개, 3개 등급 상승 8개 기관이었다.



올해 영천시 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75개 시(市) 가운데 2017년 대비 외부청렴도에서 2등급 하락한 5등급, 내부청렴도는 1등급 하락한 3등급이었고 종합청렴도는 2등급 하락한 5등급이었다. 영천시 연도별 종합청렴도를 보면 2012년 5등급(73위), 2013년 3등급(40위), 2014년 4등급(64위), 2015년 4등급(58위), 2016년 5등급(74위), 2017년 3등급(24위)이었다. 올해부터 기관별 점수발표에 따른 지나친 순위경쟁으로 인해 등급만 발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경상북도는 17개 광역시 가운데 전년대비 외부청렴도에서 2등급 상승한 3등급, 내부청렴도는 1등급 하락한 5등급, 정책고객평가는 1등급 상승한 3등급으로 종합청렴도는 2등급 상승한 3등급이었다. 경북교육청은 17개 교육청 가운데 전년대비 외부청렴도에서 1등급 하락한 3등급, 내부청렴도는 변함없이 3등급, 정책고객평가는 1등급 하락한 4등급으로 종합청렴도는 1등급 하락한 3등급이었다.


권익위는 “이번 측정결과를 반영한 공공기관 청렴지도를 제작하여 각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할 예정이다”라며 “청렴도 향상 우수기관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하고 자율적인 청렴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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