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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포럼, 이국문화의 이해 이종칠 전 센다이 총영사 강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1.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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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포럼, 이국문화의 이해 이종칠 전 센다이 총영사 강의



 영천선원포럼(회장 정민식) 초청 강연이 지난 9일 오전 영천산림조합 3층에서 선원포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강사는 이종칠 전 센다이 총영사(니카타현 수출업진흥고문), 주제는 ‘이국문화의 이해’로 1시간 가량 강의가 있었다.



이 전 총영사는 “고향에 내려와 여러 선후배들 앞에서 강의하려니 다소 쑥스럽다. 특히 외교부 대선배님이신 강종원 전 대사님 앞에서 한다는 것이 더 부담이다.”며 운을 때고는 강의.


이종칠 전 총영사



이 전 총영사는 “여러나라를 다녔지만 모두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중 인도네시아와 독일의 문화를 설명한다.”면서 “인도네시아는 한마디로 느긋하다. 차비가 없어 회사 출근이 늦어도 차비 구하는 일은 뒷전이다. 회사를 늦게 가는 것이 문화다. 왜냐면 알라신이 차비 빌리러 가지 말라는 것 같은 말을했다며 알라가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다. 배고프면 좀 움직이고 배 안고프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이 나라 특징이다.”고 했다.



이 전 총영사는 “독일은 철저하게 법 질서를 지키는 나라다. 유럽의 최강국이며 책임성이 강하다. 직업에 귀천이 없고 상대를 존중한다. 친구 따라 백화점에 가도 절대 충동구매하지 않는 국민성을 가진 나라다.”면서 “각 국의 문화를 빨리 이해해야 그나라 언어 습득과 외교관 생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했다.



고경면 용전리가 고향인 이종칠 전 총영사는 영천중고를 졸업하고 육사 30기를 거치고 안기부에 근무하다 외교부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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