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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축자재 콩고민주공화국 300억 수출 전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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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축자재 콩고민주공화국 300억 수출 전망
화남면 화성테크, 층간소음방지 및 불연재 생산



지역의 건축자재 생산 업체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300억 원 이상의 건축자재 수출길 열렸다.
화남면 귀호리에 위치한 <주>화성테크(대표 조용헌)에 지난달 29일 콩고민주공화국 무밤바문야쿠 제롬 국토부차관 일행 10명이 방문했다.


제롬 차관 일행은 콩고에 100만 호 아파트 건설과 관련하여 한국에서 생산하는 건축자재를 사용키로 하고 화성테크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5시경 공장에 도착한 제롬 차관 일행은 들어서자마자 불연재 친환경보드에 대해 설명듣고 자제에 대해 상세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차관 일행이 화성테크 건축재료를 설명듣고 있다



이어 화성테크가 자랑하는 층간소음방지 제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상세한 설명과 질문을 주고받았다.


제롬 차관은 “한국 기업의 기술력이 매우 인상 깊다. 뛰어난 기술과 운영 능력들이 콩고에 전수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테크 직원이 불연재를 실험하고 있다



이어서 이들은 투자합의 각서 MOA(Memorandum of Agreement)에 서명하는 체결식을 가지기도 했는데,  층간소음방지재 및 친환경보드 제품에 관한 3000만 불(342억 원) 수출계약 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2011년 친환경경 건축자재 인증서(한국공기청정협회), 2012년 NEP 인증 (지식경제부), 2014년 층간소음 방지구조 및 이의시공방법(발명특허)을 받았다.


조용헌 사장(맨 왼쪽)과 콩고 차관 일행, 서명에 앞서 회사 설명을 듣고 있다



친환경 층간소음방재는 2014년 부산국제신기술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1월 바닥충격 댐퍼가 부착된 진동흡수 부재와 이를 포함한 충격방지 구조 틀 개발로 발명특허(특허청)를 받았다.


친환경 층간소음 방재



조용헌 사장은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와 투자합의각서 체결로 해외시장 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친환경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영천시 신해근 기업유치과장 등이 참석해 제롬 차관 일행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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