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회의원 10월 민원의날
삼귀리 농수로연장, 국가유공자 취득, 귀농지원금 문제 등
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이 지난 27일 오후 이만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만희 의원 10월 민원의날이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 27일 오후 완산동 이만희 국회의원 영천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민원은 고경면 삼귀리 이일우씨 농수로연장, 임고면 운주로 김갑현씨 국가유공자 취득, 임고면 삼매반곡길 이희용씨 귀농정착 지원사업 지원금 문제 등 4건의 민원 상담이 접수됐다.
고경면 삼귀리 이일우씨는 “농수로 연장을 해준다고 사과밭 나무 등을 베어냈다. 베어내고 7년이 지났으나 아직 나머지 부분은 하지도 않고 그대로 있다. 수로 총 길이가 200미터 정도다, 3년 전 약50미터만 하고 나머진 그대로 있다.”면서 “이 바람에 이번 태풍이 많은 량의 물이 밭으로 들어왔다. 피해가 많다. 나머지 150미터 구간을 하루빨리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만희 의원은 “삼귀리 지번을 보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하루 빠른 대책을 강구하겠다. 함께 자리한 시의원들에게도 확실한 파악을 통해 빠른 해결책을 찾아보고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임고면 삼매반곡길 이희용씨는 “부산에서 직장생활 하다 퇴직하고 4년 전 이곳으로 이주, 귀농정책에 맞춰 교육 등 모두 받았다. 교육 등을 이수하면 귀농정책자금이 나온다고 해서 열심히 받았으나 아직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고 정당한 절차에 의해 모든 귀농인들이 교육을 받았으나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이 핑계 저 핑계로 아직 안 주고 있다.”고 했다.
이만희 의원은 “귀농정책 지원금은 크게 2가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나는 자치단체에서 직접 조례에 의해 지원하는 것과, 하나는 국가에서 농지 구입비 등 융자해주는 제도인 것이다.”면서 “영천시에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보겠다. 10여 년 전 농지취득 자격 등 구제적인 자료는 갖췄는 것 같은데 자치단체에서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의원은 김갑현씨의 국가유공자 자격 취득건과 교통사망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면서 확실하게 파악되지 않은 부분은 최대한 빨리 관계부처에 연락해 알아보고 대처하겠다는 다짐을 민원인들에 하는 등 민원인을 대하는 자세는 언제나 한결같았다.
이날 민원은 청도군의 많은 행사로 인해 오후에 열렸으며, 지난달 민원의날과 같이 자유한국당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들의 지역구 민원은 의원들이 함께 자리해 메모하면서 끝까지 경청하는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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