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 의식조사 ‘자긍심·계속거주’…6차례 조사 중 최고
2006년부터 6차례 조사 결과
시민신문이 2006년부터 2~3년 단위로 6차례에 걸쳐 실시한 시민의식 여론조사에서 ‘영천시민으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와 ‘영천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이 역대 가장 높게 나왔다. 최근 김영석 전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시민자긍심과 거주의향에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민신문이 창간주간을 맞아 2006년, 2008년, 20011년, 2013년, 2015년에 이어 2018년 9월 26~27일 2일간 19세 이상 영천시민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창간 21돌을 맞은 영천시민신문 1면, 10월 1일자
‘영천시민 자긍심 있다’는 응답이 71.5%로 나타나 역대 6차례 조사 가운데 70%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거주의향에서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이 82.6%를 나타내 역대 6차례 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80%대를 넘겼다. 하지만 영천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시민이 57.5%로 2015년 조사대비 14.3%P 하락했다. 지역현안사업으로 지하철연장이 역대 6차례 조사에서 모두 가장 높게 나왔다.
지역 정치인에 대한 의정활동 및 업무수행에 대한 평가에서는 이만희 국회의원에 대해서 ‘잘한다’는 응답이 33.9%로 ‘잘 못한다’는 응답보다 8.5%P 높았다. 최기문 시장은 ‘잘한다’는 응답이 42.6%로 나타나 올해 치러진 지방선거 자신의 득표율(45.6%)과 비슷하게 나왔다. 이춘우 박영환 윤승오 도의원은 ‘잘한다’는 응답이 ‘잘 못한다’는 응답보다 10.1%P높았다. 영천시의회 8대 시의원에 대한 의정활동에 대해 ‘잘 못한다’는 응답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시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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