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 투고
부산만의 특색있는 거리…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새로운 경험
2018년 7월 31일 8시 20분에 연합동아리 학생기자단 별빛지기는 영동고등학교 앞에 집결하여 부산으로 1박2일 캠프를 떠났다. 20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부산으로 가는 도중 버스 안에서 팀을 나눠 각종 퀴즈와 순발력과 창의성이 필요한 비행기 만들기를 통해 잘 모르고 친하지 않은 기자단 친구들과 친밀도를 쌓고 단합력을 기를 수 있게 되어 이번 1박2일 캠프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버스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11시경 부산 범일동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팀끼리 자유롭게 호랭이 이바구길, 이중섭 거리, 좌천 이바구길, 그리고 부산포 개항도를 탐방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팀은 집결지를 중심으로 좌천 이바구길을 시작으로 영화 ‘친구’와 ‘아저씨’로 알려진 범일동 굴다리를 지나 호랭이 이바구길에 위치해있는 구름다리로 향했다.
구름다리에서는 영화 ‘친구’의 팸플릿과 옛 풍경들을 볼 수 있었다. 구름다리를 지나 우린 범일동 풍경을 보기 위해 이중섭거리를 통해 이중섭 전망대로 향했고, 마지막 탐방기였던 부산포 개항도에 위치한 안용복기념 부산포 개항 문화관에 도착했다. 이 문화관에서는 독도 원조 지킴이 안용복 장군에 대해 알 수 는 것은 물론 새롭게 알게 된 정보도 많았지만 독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부산포 개항 문화관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향했고, 전망대에 도착했을 때는 생각하지도 못한 아름답고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마을 풍경이 볼 수 있었다. 다만 야경이 더 멋지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탐방지를 투어하면서 부산의 역사는 물론 옛 정취가 묻어있는 풍경들을 보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 탐방지는 무더운 날씨로 전체 학생기자단이 함께 이동하지 못하고 팀별로 2곳을 선정하여 분산하여 탐방했다.
다음은 국제 시장으로 향했다. 국제시장에서는 점심식사도 해결할 겸 시장을 둘러보았다. 국제시장은 흔한 시장인 거 같지만 신기하고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한 먹거리가 많았고 국제시장에서 유명한 씨앗호떡도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국제시장 맞은편의 자갈치 시장과 깡통시장도 둘러보았다. 이곳에서 만난 상인은 영천에서 왔다고 말하자 “전국에서 가장 덥고 기온이 40도가 넘는 동네지요”라며 되묻기도 했다. 예전에는 영천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언론을 통해 영천을 아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언론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 우리는 감천문화마을로 향했다. 가는 도중 버스에서 선생님께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영천의 역사에 대해 퀴즈를 내고 퀴즈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된 순간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했다. 감천문화마을에 들어온 순간 내가 본 마을 중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계단, 간판, 그리고 벽화 하나하나가 아름답고 신기했다. 감천문화마을의 상점들은 하나하나가 개성 넘치는 모습을 하고 있었고 문화마을을 대표하는 어린 왕자 포토존을 보고 사진을 찍고 행복 우체통이란 신기한 우체통도 보게 되었다. 감천문화마을의 아름답고 신기한 경치가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느낌이 들었고 새로운 마을을 통해 아름다운 경험을 한 거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
첫날 마지막으로 송도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지만 무더운 날씨 때문에 탈 수 없게 되어 많이 아쉬웠지만 숙소로 향해 우리가 직접 요리를 하고, 게임을 해서 청소와 설거지 당번을 정하면서 재미있는 순간이 되었다.
저녁식사 후 친구들과 모여 감천 문화마을에서 받은 엽서에 편지를 쓰기도 했고 밤 바닷가를 산책하기도 했다.
다음날 우린 간단하게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숙소 앞에 위치한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했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모두 바다에 들어가 선생님들과 다 같이 게임을 하고 놀고 점심도 같이 먹으면서 처음 하는 게임도 많이 해보고 해수욕장에서 할 수 있는 게임 중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하게 된 거 같다.
이번 부산투어를 통해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기자단끼리 친밀감도 쌓고 단합력을 기르면서 좋은 친구들도 생긴 것 같고 모두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거 같아서 매우 좋았다.
이상우 학생기자(영동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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