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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 공사로 화산면 장기간 피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7.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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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 공사로 화산면 장기간 피해
효정 당지 주민들 집회 신고하고 공사 중지 요구 계획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로 화산면 주민들의 피해가 장기화 되자 주민들의 집회를 신청하는 등 민원을 야기시키고 있었으나 화산면에서 적극적인 피해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중앙선 복선전철이 화산면 전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데, 이중 효정과 당지리 일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공사는 터널과 교각 등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현장에는 대형차들이 자주 드나들고 이들이 내뿜는 매연과 소음 도로파손 사고위험 등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가 일어나고 있었다.


                                   중앙선 복선전철 구간 공사현장 화산면 효정리 주변도로가 훼손된 모습





주민들은 “참는 것도 한두 번이다. 현장에 가서 이야기 했으나 우리말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면서 “매연과 소음은 고사하고 도로파손 등으로 차량 통행이 어려울 뿐 아니라 농작물을 실고 가는데도 지장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에 화산면에서는 이를 수용하고 공사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불러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29일 화산면 사무소에서는 윤희직 면장과 주민들, 공사관계자 (11공구- 포스코건설, 12공구-한신공영)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주민들은 5가지 요구사항을 결론내고 면사무소를 통해 확답을 받아 달라고 했다.
주민들은 첫째, 도로파손 복구 및 차량 과속방지 둘째 야간공사 즉각 중지 셋째 발파시 기준에 맞게 시행 및 주민 홍보 넷째 먼지발생 방지를 위한 임시도로 아스콘 포장통행 다섯째 인근주민 피해에 따른 적정 보상 요구.


이에 대해 공사관계자들은 “대부분을 수용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했다.
주민들은 요구사항을 지키지 않을 시, 집회 신고 후 공사차량 진출입 등 공사 진행을 불허하겠다는 것을 강조하고 화산면 사무소에서도 공사를 관찰하고 요구사항을 항상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복선전철 화산면 구간 민원은 전부터 있었으나 화산면 사무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대책을 논의하는 등 면사무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 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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