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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 돕기 선봉장… 제2150부대 군장병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6.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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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일손 돕기 선봉장… 제2150부대 군장병
                                250여명 마늘·양파 수확



청통면사무소(면장 김기숙)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대평리 군부대(제2150부대)에 협조를 요청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장병 25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일손이 많이 가는 마늘 및 양파 수확을 앞두고 있는 청통면 일대, 치일리를 비롯해 12개 마을 20여 농가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첫 날인 12일에는 신원리 농가에 이른 아침부터 군장병들이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농번기라 일손을 구하기 힘든 때 군장병들의 노고 덕분에 수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기숙 청통면장은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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