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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중, 슬로베니아 셀예 2nd 초등학교 방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6. 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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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중, 슬로베니아 셀예 2nd 초등학교 방문
                                 금호중-상호방문형 국제교류



금호중학교와 슬로베니아의 셀예 2nd 초등학교(Primary School)가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3년째 이어가고 있다.
금호중학교(교장 여성택)의 학생 14명과 교사 3명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7박 8일 간 슬로베니아 셀예 2nd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금호중학교 방문단은 셀예 2nd 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유럽 일반가정의 실생활을 체험하였고 학교수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셀예 근교와 슬로베니아 전국의 명소를 방문하여 슬로베니아의 전통과 문화, 자연경관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슬로베니아 3대 도시인 셀예시는 기원전 15세기에 로마에 편입된 도시로 학생들은 고대 로마시대의 자취를 직접 보고 박물관에서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기도 하였다.


문화유적지를 방문하여 슬로베니아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 외에도 금호중학교 학생들은 셀예의 학생들과 함께 탄광에서 광부체험, 레프팅, 율리안 알프스의 스키점프대 리프트 탑승, 아드리아해에서의 해수욕, 뗏목타고 오스트리아로 도강, 포도밭에서 소풍을 하는 등 독특하고 교육적인 체험을 했다. 


학생들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동안 금호중 교사들은 FIT Pedagogic 교수법의 활용성과 본교의 수업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토론과 자료교환을 협의하였고 현지 9학년을 대상으로 함께 방문한 나노융합기술원 기술진과 3D 프린터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단 학생은 “제가 태어나서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신나는 활동을 한꺼번에 하게 되어 행운입니다. 지난 일주일이 꿈만 같았어요.라며 ”슬로베니아에서 한국 자동차를 보았어요. 우리나라의 자동차를 유럽인들이 타고 다니는 걸 직접 보고 우리나라가 대단한 나라라는 걸 실감했어요.“라고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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