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농장 전문인력 양성, 교실 밖 감성교육장으로 거듭난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4. 12. 14:30
반응형



교육농장 전문인력 양성, 교실 밖 감성교육장으로 거듭난다!



농촌교육농장 전문교사 양성, 4월 기초과정․6월 심화과정 체계적 교육 실시



초등 학년별 교과과정 연계한 주제중심 통합체험학습 운영 필요한 전문 역량 강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연과 농업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교육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교육농장 교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4월에 기초과정, 6월에 심화과정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4월에 진행되는 기초과정은 도내 농촌관광 사업자 45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농촌교육농장의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원리, 관련 법규, 농가자원 발굴과 활용 등을 교육한다.



또한,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아동발달의 이해, 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교육활동 작성의 이론과 실제 및 우리농장 교안 완성하기 등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07년부터 농촌교육농장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71개소를 조성하였으며 올해도 10개 농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에서 이루어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체험학습장이다.


단순 체험활동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직접 만지고 느끼며 자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학년별 교과과정 특성에 맞는 주제중심의 통합적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밖의 학교로,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을 농촌과 자연에서 창조적․과학적․감각적 활동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준다.


김현옥 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연을 교육적 관점으로 활용함으로써 후세대들에게 농촌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고 농업 경영체에는 사업을 다각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단계별 체계화된 교육으로 현장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전문능력을 키우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응형